윤엽이의주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9-06 (토) 00:53
홈페이지 http://www.yunyop.com
ㆍ추천: 0  ㆍ조회: 1432      
IP: 123.xxx.108
발정 2006/01/31

아 종기라

니가 몰 모르나 본데



개는 떠났다.

개는

개주인이 가난하다고 떠나지는 않지만

발정이 나면 떠난다.



발정은 그런거다

개는 한차례 동네안에서 일을 치루고

그 자리에서 다른 녀자 개에게 홀려 물도 건너고 산도 건넜다.

사람도 발정이 나면 지 애미애비도 버린다는데

지금쯤이면 바다 앞에서 건널 꿍꿍이를 하고 있을지도 모를

발정난 개에게 무슨 드릴 말이 있겠느냐

단지 

제정신으로 대충 돌아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기다리며  개처럼

세상에게 무엇하나 발정 하지 못하는 내가 서글플 뿐이다



서글프니까 종기라 개애긴 고만해라 

내 인생 기르는 개까지 떠나는 거다.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53 발정 2006/01/31 관리자 2008-09-06 1432
352 붉은 산 2006/01/26 관리자 2008-09-06 1396
351 개똥 2006/01/19 관리자 2008-09-06 1270
350 안막골에서 2005/11/20 관리자 2008-09-06 1209
349 차샀어 2005/11/13 관리자 2008-09-06 1484
348 목리보건진료소 2005/11/10 관리자 2008-09-06 1171
347 잘돌자 2005/10/29 관리자 2008-09-06 1515
346 비니루 2005/10/28 관리자 2008-09-06 1187
345 목어 2005/10/24 관리자 2008-09-06 1263
344 막가구 만들기 2005/10/10 관리자 2008-09-06 1360
343 호박에 깔린 사람 2005/10/05 관리자 2008-09-06 1424
342 시루봉 2005/09/29 관리자 2008-09-06 1313
341 예술 2005/09/27 관리자 2008-09-06 1327
340 참나무 개사다리 2005/09/26 관리자 2008-09-06 1293
339 불경기 2005/09/23 관리자 2008-09-05 1206
338 열심히 살자 2005/09/21 관리자 2008-09-05 1379
12345678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