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엽이의주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9-06 (토)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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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루 2005/10/28
 

나의 창문은

페가에서 뜯은 살 낡은 문

찬 바람을 막기 위해  비니루를 칠때

밖에서 못질을 하는데

비니루가 안에서 바깥 쪽으로 흔들렸다.

안의 바람 하나가 막 급하게 빠져 나오는 거였다. 

나는 바깥에서 드는 바람을 막기 위해 비니루를 치는데

비니루는 내가 생각 하지 못한

밖으로 나려는 안의 바람도 막는다는 것을

나는 몰랐던 것이다.

그렇구나 

밖을 막으면 안도 갇히는 거구나

투명해도 얇아도

비니루에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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