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엽이의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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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5-01 (일)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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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딸기맛 웨하스 봉다리

색깔을 한 진달래가 두더지 쉐키들처럼 산에 고개를 내밀고 있다.

어제만도 시쿤둥햇던 감리교회 목련은 점심때 활짝 피고 말앗다.

언제나생명은 폭죽처럼 갑자기 쓔우웅 펑 터져버리고 지랄인거다

어제는 노랑 오늘은 하양 내일은 분홍

슬프다.

씀바귀를 무쳐 씹으면서 슬프다.

빗자루질하다가 망초싹을 보고 슬프다.

저녘때 지난 겨울 버려둔 화분에서

다시살테야  

새끼 아이비 한싹을 보고 절정으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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